드!디!어! 나의 맥북 에어가 집에 도착했다!!

짝짝짝!

저번에는 5영업일 걸렸지만, 이번에는 6영업일 걸려서! 받았다! Anyway! 받았다!

저번에도 한번 뜯었던 박스지만, 이게 뭐라고 애플은 날 또 설레게할까

뜯었을 때 보이는 저 "MacBook Air" ,,, 몽롱하다.. 어쨋건! 개봉기는 저번에 (부족하지만) 썼으니, 오늘은 두 대를 개봉하면서 느낀 흔히 알려진 불량 검사에 대해 적으려고 한다.

이게 아무래도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갑자기 든 생각이라.. 사진 및 영상 없이 글로만 정리하는 점, 양해 바란다.

1. 맥북이 휘어있다면 꼭 교환해라. 난 두 대를 뜯었지만 둘다 평평했고, 따라서 휘었다면,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님!
2. 맥북 모서리를 눌렀을 때, 소리가 난다면 교환해라. 마찬가지로 같은 이유다.
3. 디스플레이의 코팅 불량은 개선된듯 하다. 마찬가지로 같은 이유다.
4. 찍힘이 있다면 그 또한 교환해라. 저번 제품의 교체 이유가 키보드 찍힘이었고, 새 제품을 받은 결과 찍힘이 없다.
5. 첫번째 맥북은 엄청 빠릿빠릿 했는데, 지금 맥북은 막 빠릿빠릿 하다는 느낌은 없다. (흑흑..) 수율 차이인듯 하다.
6. 음질, 키 눌림, 트랙패드 눌림 등에 문제가 있다면 그 또한 교환해라.
7. 맥북을 닫고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는건 정상인 것 같다. 

7번과 관련된 내용이 참,, 좀 그런 점인데, 맥북을 특정 각도로 흔들면 소리가 난다. 영상을 찍어서 올리려 했는데, 영상에는 소리가 포착이 안된다. 그만큼 아주 작게 소리가 난다.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더운 날씨에 소리가 커진단다. 

설계상의 미스로, 소리의 원인을 제공하는 부분이 압력에 의해 흔들리지 않게 설계 됐지만, 더운 날씨에는 공기가 팽창하게 되고, 따라서 해당 부분의 공간이 넓어져 무언가가 흔들린단다. 실제로 에어컨을 끄고 시간이 조금 흐른뒤에 흔들어보니 소리가 조금 더 크게남...

이거 때문에 교환하자니, 이미 두 개의 맥북을 사용해 봤을 때 둘 다 소리가 나는데, 새로운 맥에서 소리가 안날거라는 보장도 없고 설계상의 미스라니 뭐 어쩌겠는가!

후후...

개봉기의 끝은 맥북 사용사진!

25일에 받은 내 맥북 에어의 키판에 찍힘이 있다..!!!]

빛 각도에 따라 보였다 안보였다 한다 ㅠㅠ

받자마자 제일 처음에만 한번 보고, 이후에 블루투스 키보드만 사용해서 키판에 찍힘이 존재하는지 몰랐다..

그런데 한번 누워서 맥북 써봐야지 하고, 누워서 맥북을 여는데!!! 그 순간 넘버 4 위에 찍힘이 :O 하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ㅠㅠㅠㅠㅠ

그래서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주변에서 새 기기이고 애플 정책상 14일 안에 묻지마 환불이 가능하다 하니 얼른 새걸로 교환해라!! 라고 조언해주는 바람에 교환신청 했다.

환불 후 재구매를 하지 않은 이유는, 첫번째로 교육할인 스토어는 환불 진행이 완료되더라도, 교육할인스토어 정책상 학년별 대수 구매 수량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제한이 풀릴때 까지 결제가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고, 체크카드로 결제했기 때문에 환불 후 카드사에서 실제 환불이 되기까지의 딜레이를 감안했을 때 교환 진행했을 때와 별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6월 27일 애플 교육할인 스토어에 전화해서 교환절차를 신청했고, 7월 마지막주에 신제품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내가 제품을 수령하는 날짜는 12일~14일로 찍혀있었다!

그런데 실제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내가 제품을 수령하는 날짜가 12일~14일로 찍혀있었다!

애플에서 나로부터 제품을 수거해가는 날짜가 7월 1일이었고, 애플의 제품검수팀이 환불될 제품을 검수하고, 실제 환불이 진행되는 날짜가 12일쯤이라고 안내를 받았는데, 그 즈음하여 내가 제품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안내였다.

처음에 이 문구를 확인했을때는, '그냥 오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음과 같은 이메일을 받았다.

아니, 이쯤되면 오류가 아니라 진짜 12일~14일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말 아닌가?!

저때가 되어봐야 실제 제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겠지만, 어쨋거나 내가 안내받은 7월 26일~28일보다 대략 2주나 빠른 기간이기 때문에, 나는 다시 한번 설레고 있다. (사실 이 게시글도 맥북으로 작성하고 있지만...)

이번에 느낀건데 맥북 정말 쫀쫀하다. 키보드 타이핑하는 맛이 있다! 단점이라면,, 한영 변환할 때, 0.4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고, 이 사이에 키를 누르면 내가 요청했던 한영환이 씹힌다. 맥OS의 문제인지, 아니면 하드웨어와의 Communication간에 문제가 있는건지(결국에 Operating System에서 사용자의 요청 IO에 대하여 적절히 처리하지 못하는거지만...) 잘 모르겠지만, 이거 빼곤 아직 다 괜찮다!

M1이 나온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개발 IDE(인텔리제이, 이클립스)의 반응속도 문제는 뭐.. 참아줄만하다. (일단 맥북이 너무 예쁘고, 키감이 너무 쫀쫀하고, 배터리가 너무 오래간다........ 저장용량은 뭐.. 내가 옵션을 안넣어서 어쩔 수 없는거고..)

후....새로운 맥북 또 다시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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